지난 2024. 1. 11일 국립국원원에서는 2023년 어려운 외국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음은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중 국민들이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가
"칠링 이팩트"라고 밝혔고
'칠링 이팩트'는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위축 효과"로 다듬었다고 밝혔다.
칠링 이팩트 (Chiling Effect)?
사실 잘 들어보지 못한 용어이기는 합니다.
이런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었는지 조차도 사실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래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꾼 국립국어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칠링 이팩트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쉬운 우리말로 바꾼 "위축효과",
사실 이 용어도 입에 잘 붙지는 않습니다.
위축효과=사기저하=의욕상실=복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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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정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위 용어들이 올바른 표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인간은 항상 자유와 안전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이러한 균형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행동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칠링 이팩트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보통 정부나 다른 권위의 존재로부터 비롯되며, 예를 들어 언론의 자유와 관련하여 정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기자들은 "칠링 이팩트 : 위축효과"로 자신의 보도를 제한하거나 자체 검열을 가하려는 경향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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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칠링 이팩트 : 위축효과"는 사회적 상황에서도 나타나는데,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두려워지면, 많은 사람들은 침묵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진정한 토론과 다양성이 훼손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칠링 이팩트 : 위축 효과"가 단지 부정적인 영향만을 내포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때로는 사회의 안전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로 인식될 수도 있을 텐데,
법적 규제나 권위적인 압력이 또 다른 불균형 세력으로부터 사회적 균형을 유지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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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칠링 이팩트"가 권익 보호 또는 균형 효과라고 봐야 될까요?
결국 칠링 이팩트는 우리의 사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복잡한 상황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칠링 이팩트가 최소화되고, 자유와 안전의 조화를 위한 칠링 이팩트가 작동하는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가 지속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